[시황]코스피, 스페인 위기에 급락…1800선 무너져

입력 2012-07-23 09:28수정 2012-07-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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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스페인을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면서 1800선을 내줬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75포인트(1.52%) 떨어진 1795.18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316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9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305억원, 30억원씩 매도 우위로 도합 335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이 2% 넘게 하락세고 기계, 제조, 화학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 많은 종목들이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14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포함 58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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