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임대아파트 12곳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SH공사가 임대아파트 전기료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SH공사는 23일 전기료와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목동 현대A아파트 등 6개 재개발 임대아파트와 월계청백1단지 등 6개 공공임대아파트에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PV(Photovoltaic)’ 타입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건립된 임대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내 공용부(승강기, 지하주차장, 조명, 급수펌프 등)에서 이용할 예정이다.
올해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로 설치되는 총 용량은 435kWp로 연간 전기료 5080만8000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온실가스감축량도 239.05tCO2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SH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절감혜택을 지원해주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범 정부차원의 환경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