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부산서 모기 채집 결과 작은빨간집모기 57%

입력 2012-07-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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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일본뇌염 경보 발령이 내려졌다.

보건 당국은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7%에 달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모기의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일본뇌염에 걸릴 경우 마치 감기증상처럼 열이 난다거나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키며 일부는 뇌염 증상을 일으킨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을 할 때 긴팔 옷을 입고, 집에는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집 주변 물웅덩이를 미리 없애 모기 유충이 살 만한 곳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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