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대호는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1차전 홈런더비에서 아베 신이치로(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제치고 결승에 오른 뒤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스왈로즈)까지 꺾고 홈런왕이 됐다.
결승전에서는 이대호가 먼저 타석에 올라 초반 주춤했으나 이후 6개의 홈런을 쳐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8개의 홈런을 쳤던 발렌티엔이 결승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쳐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이에 이대호는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홈런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상금 50만엔(한화 약 725만원)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