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위기극복전략]新성장동력 찾아 시너지 효과 창출…'미래 경영' 올인

글로벌 유로존 위기가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일로에 있다.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 더 나아가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지만 유통, 식품, 제약 업체들이 경제 악재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 찾기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별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경제불안정성 및 내수산업 침체로 맞은 위기 극복을 위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력 기반 사업부문인 그린바이오 분야에 눈을 돌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수 불황의 돌파구로 아울렛 사업을 강화한다. 경기침체로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악하됐지만 아울렛의 경우 이월 상품이지만 고가의 브랜드를 평균 20~60% 할인된 가격에 살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소비 시장의 불황에 통큰 중국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이에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중국인 타깃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

롯데마트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국가를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해 아시아 유통시장에서 1등 유통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자사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을 강화한다. 상반기에 아웃도어, 프리미엄 매장 등 전문몰을 확대했다면 하반기에는 온라인몰 상품을 50만개까지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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