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연약한 눈가…전용 차단제로 지키자

입력 2012-07-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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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두피도 자외선 조심

요즘은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바를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T.P.O(시간, 장소, 상황) 시대가 열렸다. 얼굴 피부는 생활 자외선과 강한 자외선을 구분해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제의 금지구역이었던 눈가, 푸석푸석한 모발, 거친 입술, 손과 보디까지 온몸으로 자외선 케어를 할 수 있는 부위별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약하고 민감한 눈가에는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한다. 보통은 눈가 주위를 피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하지만 뉴욕 대학의 피부과 임상 교수인 대럴 리겔(Darrell Rigel)는 눈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라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말한다.

에뛰드 하우스의 민트쿨링 아이스크림 SPF30 PA++(6.5g, 8000원)은 눈의 부기와 다크서클을 완화하면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아이크림 겸용 아이스틱이다. 클라란스의 썬 링클 아이 컨투어 크림 SPF30(20ml, 4만5000원)은 100%의 미네랄 스크린이 함유되어 연약한 눈 주위를 위해 발라도 눈이 따갑거나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식물 추출 복합체가 함유되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생기는 트러블을 보호해준다.

신체 부위 중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 바로 두피와 모발이다.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키며, 모발 또한 자외선 때문에 건조해져 푸석푸석해진다. 이러한 두피와 모발도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건강하고 깔끔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아베다 선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100ml, 3만2000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여 햇빛에 의한 탈색, 건조 등 모발 손상을 막아주는 가벼운 질감의 헤어 전용 트리트먼트 미스트이다.

각종 오일과 천연 성분들이 배합되어 모발의 손상을 막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이니스프리 카멜리아 선 헤어 미스트(150ml, 9500원)는 제주 동백꽃 오일이 모발 속 아미노산을 보충해주고 UV필터성분이 햇빛으로 인한 모발의 탈색과 건조함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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