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고깃집, 동남아 진출

입력 2012-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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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대표 고깃집 ‘강호동 백정’이 미국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한다.

육칠팔은‘강호동 백정’매장을 필리핀 마닐라 중심부에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말 LA와 애틀란타 해외 매장에 이어 올해 들어 5번째 매장이다.

이 매장은 314㎡(95평) 규모의 1, 2층 매장으로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육칠팔측은 필리핀 매장 오픈을 통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다.

육칠팔은 ‘강호동 백정’의 이번 동남아 진출을 기념해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에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15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까지 면제해 주고 창업 지원자금을 무이자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추가 예산의 한정에 따라 8, 9월 계약자에 한해 선착순 50명에게만 지원한다.

‘강호동 백정’의 경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활용할 경우 8000만원대에 창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은 창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업을 원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혹은 무보증으로 대출해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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