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유혜리 '다이어트워6' 컴백…'재기 노린다'

입력 2012-07-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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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40인치 미스코리아’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유혜리가 스토리온 ‘다이어트워 6’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 눈물을 흘리며 합숙소를 떠났던 유혜리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에서는 합숙소로 돌아갈 두 사람을 뽑는 패자부활전이 펼쳐진다. 실미도에서 진행된 이번 패자부활전에는 유혜리를 비롯해 송은영 권희정 김담지 문수정 등 시즌 초반부터 6라운드에 이르는 동안 탈락했지만 재도전 의사를 밝힌 참가자들이 출연하게 된다.

유혜리는 지난 4회 방송에서 다리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에는 부상 회복과 개인 운동에 공을 들이며 ‘다이어트워 6’ 파이널 쇼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패자부활전에 지원한 도전자 중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와 지구력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혜리와 달리 순간 근력을 자랑하는 송은영과 권희정도 재기를 노린다. 특히 송은영은 어머니의 암 수술에도 불구하고 패자부활전을 선택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강인한 투지를 발휘한다고. 6회 탈락자 권희정은 “나를 탈락시킨 강지혜를 탈락시키겠다는 각오로 돌아왔다”며 불타는 경쟁심을 드러낸다.

이 밖에도 김단지와 4회 탈락자 문수정도 두 번째 기회를 잦ㅂ기 위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견뎌낸다. 김단지는 ‘다이어트워’ 역대 여성 지원자 중에서 최고 몸무게인 151kg의 체중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자부활전에는 상대방이 탈락할 때까지 버텨야만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서든데스 방식이 적용된다. 제작진은 “한 번 경쟁에서 뒤쳐졌던 탈락자들이 다시 합숙소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각오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패자부활전은 재도전을 희망하는 출연자들의 현재 몸 상태와 정신력을 판가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어트워 6’는 지난 시즌보다 기간이 2배로 늘어난 16주 합숙, 한층 강력해진 미션과 거대한 스케일로 공감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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