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주방가구 넵스(대표이사 정해상)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대회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가 대회 장소를 제주에서 강원 홍천으로 옮긴다.
골프와 아트의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컨셉을 세계 최초로 시도한 넵스 대회는 2009년부터 3년간 제주도에서 개최됐으나 올 해는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에서 열린다.
정해상 대표는 “그 동안 넵스 마스터피스가 많은 골프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주요 대회 중 하나로 인지도를 높여왔고, 넵스 브랜드도 함께 성장해 왔다. 디자인을 하는 회사로서 올해도 볼거리와 스토리가 많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내륙으로 개최지를 옮겨 더 많은 갤러리와 함께하는 명작 골프 대회를 완성하고자 한다”라고 개최지 변경 대한 기대를 밝혔다.
넵스 대회는 골프와 아트의 만남이라는 컨셉을 유지, 강화해 오며 대회 아이덴티티를 강력하게 구축해왔다. 올 해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다섯 명의 작가들이 ‘버디 더 갭(Bridge the gap)’을 주제로 대회장에 다양한 전시를 구성하게 된다. 남다른 우승자 부상으로 주목 받았던 전시 참여 작가의 아트 트로피와 아트 마킹볼도 수여한다.
또한 넵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장치물과 비주얼이 올 해에도 대회 곳곳에서 나타날 예정이다. 주방을 통째로 필드 위로 옮겨온 ‘넵스홀’, 골프장의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투명광고보드, 넵스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색을 활용한 컬러마케팅도 계속 된다. 그 동안 다른 대회들이 쉽게 지나쳤던 것을 하나하나 넵스타일(nefstyle)로 만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넵스는 올 해 양수진, 김자영2, 이현주에 이어 베테랑 배경은, 잠재력을 인정 받은 신인 김지희, 김수연, 김해림 등을 영입해 7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완성하며 골프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이번 시즌 상반기에만 김자영의 2연승과 양수진의 시즌 첫 승, 총 3승을 합작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대회는 오는 8월 16일부터 4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