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44)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20일 오전 9시54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검찰청으로 들어서기 전 "검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속기소된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및 금융당국의 검사 무마 등의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