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20일 오전 8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7.65포인트(0.42%) 상승한 1830.6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주식시장은 미국의 기업 실적 및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따라 경기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1.56% 상승한 1822.96으로 마감했다. BOE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미 연준 베이지북의 경기 낙관적 전망 후퇴가 경기부양 가능성으로 인식되면서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IBK투자증권은 “금일 국내증시는 미국 2분기 실적이 글로벌 경제 대비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위험지표 하락, 구리가격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가 소폭 재개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국내증시가 1% 중반의 강한 반등이 나타나 저가매수세 약화될 수 있고, 미국 고용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 엇갈리며 주말을 앞두고 관망심리 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