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소유자 10명 중 6명 "모바일로 인터넷 사용한다"

미국 경제전문 인터넷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패드 소유자 중 58.9%가 넘는 사람들이 모바일로 브라우저를 이용해 데스크톱이나 랩톱 등 전통적인 PC를 밀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아이패드 소유자 2242명을 상대로 아이패드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6%가 매일 평균 2∼5시간 아이패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1∼2시간(25.6%), 1시간 이하(13.5%), 5∼8시간(10.3%), 8시간 이상 4.1% 등 순이었다.
응답자의 46.7%는 아이패드를 1차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라고 답했다.
또 45.4%는 아이패드를 이용해 인터넷 서핑을 한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가운데 13.5%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본다고 응답해 모바일을 통한 웹브라우저 이용이 전체의 58.9%로 조사됐다.
반면 전통적인 컴퓨터인 랩톱과 데스크톱이라고 답한 경우는 각각 23.7%와 17.4%에 불과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포스트 PC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인사이더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