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록산느의 탱고 선택 이유는 초심'

입력 2012-07-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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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연아가 '록산느의 탱고(EI Tango do Roxanne)를 다시 선 보인다.

19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다음달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S III ★스마트에어컨 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서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록산느의 탱고는 김연아가 5년 전 시니어 데뷔 첫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한 작품이다.

당시 2007년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71.95점을 받아 세계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소치 올림픽 도전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첫 시니어 데뷔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를 선택했다"며 "내가 또 다른 출발을 시작한 상황에서 팬 여러분이 공연을 보시고 많이 격려해주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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