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방세 창구납부시스템 개선

입력 2012-07-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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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부산시지방세를 수납하는 방법인 2D(Data metrix) 바코드 스캐너 시스템을 개발해 은행권 최초로 19일 전면 시행한다.

기존에는 은행창구에서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고지서상에 있는 19자리 숫자의 전자납부번호를 직원이 수납할 때마다 창구단말기에서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된 2D 바코드 스캐너에 고지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전자납부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에 처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정확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명지차량등록사업소 내 영업점에서 2개월 동안 시범실시를 해왔고 오늘부터는 부산, 울산, 양산, 김해 소재 전 영업점에 2D바코드 스캔기를 설치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

'2D 바코드'는 기존의 숫자로 구성된 1차원 바코드의 데이터 용량 한계를 극복, 문자·숫자·사진 등 대량의 정보를 작은 사각형 안에 2차원의 심벌로 고밀도 코드화한 것이다. 현재 모든 지방세 고지서에는 수납정보가 담긴 2D 바코드가 인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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