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본관 폭발물 오인 신고…한 때 '소동'

입력 2012-07-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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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본관 내 계단 옆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 2개가 발견돼 경찰과 구조대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건물을 순찰하던 KBS 보안직원이 의심스러운 가방 2개를 발견하고 폭발물 여부를 탐지한 결과 내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액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이 확인한 결과 가방에는 군복을 비롯해 의류 5, 6개만 있었으며 KBS의 폭발물 탐지기는 애초 검사에서 오작동을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방 주인인 염모(24)씨를 찾아 가방분실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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