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런던행 무산… 누리꾼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

입력 2012-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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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국 런던행이 결국 무산됐다.

18일 MBC 측은 '무한도전' 런던 올림픽 특집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이 불과 1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MBC 노조가 파업 잠정 중단을 발표하면서 '무한도전'의 방송 재개와 함께 런던올림픽 특집 촬영 여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던올림픽 특집 기대했는데 아쉽다" "무도가 무슨 결정을 하든 지지한다" "런던 안 가도 보여줄 아이템이 무궁무진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4주간의 결방을 끝내고 오는 21일 방송을 재개하는 '무한도전'은 '하하 VS 홍철' 2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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