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다 실점 '굴욕'…2이닝 8실점, 프로데뷔 후 '최악 피칭'

입력 2012-07-19 10:32수정 2012-07-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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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이 프로데뷔 후 최다 실점을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9개, 볼넷2개를 내주며 8실점 했다. 이날 류현진은 국내 최고 좌완 투수 호칭을 무색케 할만큼 무기력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1회 상대 톱타자 배영섭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박한이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올시즌 첫 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후속타자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진갑용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이어 강봉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1회 41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2회에도 박한이, 최형우, 진갑용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고 3회 선두타자 조동찬에게 홈런을 내준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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