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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18일 “이달 중 9~10명 정도로 구성된 양파 수급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협의회가 법적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논의 내용은 강제성이 없고, 다만 할당관세 물량 도입 시기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할당관세 수입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기 때문에 언제, 얼마 만큼의 양파를 수입할지에 대해서 논의될 것”이라며 “수입의 가부를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양파산업연합회 전영남 회장은 “협의회에 참석하는 것은 맞다”고 확인하고 “협의회에서의 방향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양파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16만4000t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할당관세 10%를 적용해 양파 11만1000t을 수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