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낮 12시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의로 나왔다.
앞서 북한은 이날 낮 12시 중대보도를 예고해 당국을 긴장시켰다. 북한의 중대보도 예고는 지난해 12월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소식을 전한 이후 7개월 만이다.
한편 북한군 최고 수뇌부에서 가장 높은 계급은 대원수다. 사망한 김일성과 김정은이 대원수 칭호를 갖고 있으며 원수 칭호를 수여받은 김정은이 다음으로 계급이 높다. 이후 차수, 대장, 상장, 중장, 소장이 그 뒤를 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