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정우택 “이해찬 거짓말 했다면 정계은퇴 해야”

입력 2012-07-18 10:44수정 2012-07-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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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검찰이 자신의 친구에게 거짓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거짓을 말했다면 정계 은퇴를 포함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만약에 돈을 준 사실이 없는데도 검찰이 그랬다면 이는 제1 야당 대표에 대한 혐의를 조작한 중대 범죄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명예를 걸고 검찰 내부의 특별 감찰팀을 구성해서 의혹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서 분명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0일 의원워크숍에서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사태로 자신의 친구를 수사하면서 ‘이해찬에게 돈을 줬다’고 허위로 진술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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