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이노비즈기업의 코스닥 상장 지원에 나선다.
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회장 이수태)와 이노비즈기업의 코스닥 상장 등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거래소는 상장설명회 개최, 기업별 맞춤형 상장컨설팅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이노비즈 직접금융연계센터’를 마련해 기업공개(IPO) 및 상장 지원에 협조한다.
올해 17일 기준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1만7378곳이며 이 중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원사로 가입한 기업은 9496곳( 54.6%)에 달한다.
한국거래소는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상장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노비즈기업은 상장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