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GS건설에 대해 과징금 이슈 발생에도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고 긍정적 해외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5,500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K-IFRS별도 기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4.8%증가한 2조 1,49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기타영업비용내 4대강 관련 과징금 198억원, 주택관련 대손상각비 300억원 수준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또 기타영업수익내 GS리테일 매각차익 200억원 반영 등도 고려한 결과 2분기 K-GAAP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58.4% 증가한 1,1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상반기 부진한 해외수주와 달리 3분기중 모로코 Safi발전(20억달러), 베네수엘라 가스(10억 달러), 태국 IRPC정유(7억 달러), 오만 가스(5억 달러) 등에서 수주 낭보도 긍정적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4분기중 20억 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10억 달러 규모의 터키 스타 정유, 65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Jijan정유에서 성공적인 물량 확보가 예상된다”며 “또한 기수주한 이집트 ERC정유와 베트남 메트로 프로젝트의 7월 착공과 더불어 2억 2000만 달러의 탄자니아 발전, 11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응히선 정유 등의 정상적 매출 계상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