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기고 있다.
스페인이 35억유로 규모의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는 17일(현지시간) 오전 7시40분 현재 1bp(1bp=0.01%) 하락한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5일 이후 최저치다.
2년물 국채 금리는 마이너스(-)0.05%로 8거래일 연속 제로(0)를 밑돌고 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마이너스 0.06%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다.
스페인은 17일(현지시간) 1년물과 511일 만기 국채를 발행한다.
벨기에 스위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도 3개월에서 1년만기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