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오스트레일리아, 구조조정...29% 감산에 인력 7분의1 감원

포드오스트레일리아가 현지 생산을 29% 줄이고 인력의 7분의1을 감축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호주에서 생산하는 팔콘 승용차와 트럭 판매가 부진해 하루 생산량을 현재 209대에서 148대로 줄이고 440명을 해고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 1960년부터 호주에서 팔콘을 생산했다.

팔콘의 판매는 올들어 6월까지 25% 감소했다.

밥 그라지아노 포드오스트레일리아 사장은 “호주 국민들은 연비가 높은 차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지난 2000~2011년에 팔콘 판매는 65% 줄었다”고 말했다. .

그라지아노 사장은 “전통적으로 큰 자동차를 선호하던 고객들이 대안을 찾고 있다”면서 “수요에 맞춰 일일 생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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