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2013’ 내년 초 출시

입력 2012-07-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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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오피스 2013’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6일(현지시각)에 열린 ‘Office 2013’ 컨슈머 프리뷰를 통해 2013년 상반기에 출시 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오피스를 공개했다.

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실시간 업데이트 되며 △윈도 8과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소셜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활용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등의 4가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스티브 발머 CEO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감한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신규 오피스는 개인 사용자와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탁월한 생산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고 업데이트 되며 윈도 8과 함께 사용될 때 더욱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피스는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를 통해 안전하게 저장되며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원하는 디바이스로 접속해 자동으로 파일을 동기화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오피스는 문서와 발표자료를 확대·축소·이동 하고 싶을때, 손가락을 스크린에 직접 대고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손글씨를 써서 메모나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으며 이 펜을 프레젠테이션 포인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원형 메뉴가 OneNote에 추가된 것도 달라진 점이다.

기업용 트위터로 널리 알려진 야머(Yammer)는 쉐어포인트(SharePoint)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Microsoft Dynamics)와도 연동돼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쉐어포인트(SharePoint)에 게시된 사진, 비디오, 오피스 콘텐츠를 동료들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Office 365 Home Premium’ 사용 시 매월 60분 상당의 스카이프(Skype) 무료 통화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각각의 디바이스에서 자료를 읽을 때 손쉬운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자료 사이즈를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파워포인트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다음 슬라이드 미리보기, 프레젠테이션 시간과 스피커 노트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고 터치를 통한 슬라이드 쉬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오피스의 풀 라인업과 가격 계획은 올 가을에 발표될 예정이며 기존 온-프라미스(On-promise) 제품 이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3가지 신규 에디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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