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및 계열사 사이트 마비…일부 복구돼(2보)

입력 2012-07-17 13:49

강구귀 기자

17일 13시30분 현재 CJ 일부 계열사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날 12시께 CJ그룹을 비롯 CJ몰, CJ CGV, CJ대한통운, CJ GLS 등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일어났으나 현재 일부 복구돼 CJ그룹 및 일부 계열사 사이트로의 접속은 가능한 상태다.

이날 홈페이지 접속 장애로 인해 CJ그룹 계열사인 CJ몰, CJ CGV, CJ GLS 등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CJ올리브영 매장에서는 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아 포인트를 추후에 적립하겠다고 고객들에게 고지했다.

CJ E&M의 엠넷(Mnet)은 잠시 접속이 됐으나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엠넷 서비스 긴급점검이라는 안내의 글과 함께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CJ CGV는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다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점검중으로 변경된 상태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날 사이트 마비는 내부 시스템 오류에 따른 것”이라며 “해킹 등 다른 가능성에 의한 것은 아니다.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