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수익성 회복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130원(2.23%) 하락한 613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통신사간 LTE 커버리지 경쟁력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 수익성 회복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간 가입자 뺏기 경쟁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보유한 LG유플러스 지분 7.43%의 매각 관련 이슈도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한전 보유물량에 대한 매각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2010년 합병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보유하게 된 자사주 15.99%(8230만주) 등과 함께 오버행이슈는 수급측면에서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