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확대…비철금속 가격 반등 기대-한화證

입력 2012-07-17 08: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화증권은 17일 주요국의 유동성 확대 정책이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 은, 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하반기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초 중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미국은 8월 이후 제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비철금속은 실수요 보다 투기적인 수요비중이 높기 때문에 저금리와 양적완화 등으로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철강재 보다 매크로 환경변화에 민감한 비철금속 가격이 선행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금, 은, 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에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물수요와 상관관계가 가장 큰 구리가격 강세가 예상되고 비철금속 업종 내에서는 풍산을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