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의 제조업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7.4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2.3은 물론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전망치 4.0을 웃도는 수치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0을 기준으로 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각각 의미한다. 미국의 전체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보다 먼저 발표돼 미국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세부 항목별로는 6개월 뒤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지수가 전월의 23.1에서 20.2로 떨어졌고 고용지수는 12.4에서 18.5로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