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7%) 내린 483.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등락을 지속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공세로 결국 하락을 면치 못했다. 개인 만이 39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21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3.33%)가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이 1% 이상 오름세였다. 반면 디지털콘텐츠는 3.08% 급락했고 오락·문화, 인터넷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파라다이스, CJ E&M, 에스엠,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가 1~2% 하락한 반면 CJ오쇼핑, 안랩, 포스코ICT 등은 올랐다.
상한가 14개를 더한 4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71개 종목이 내렸으며 7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