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지역 맞춤형 금융 서비스 실시… 지자체 연계 활동 적극 나설 계획
SK미소금융은 16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미소금융중 최초로 군(郡) 단위에 설치되는 운영위원회다. 출범식엔 임광원 울진군수와 조충행 금융위원회 사무관, 조인희 미소금융중앙재단 사무처장,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울진군 운영위는 송재원 울진군의회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전병식 울진신문사 사장,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등 지역전문가 25인이 참여한다.
송 위원장은 축사에서 “SK미소금융재단이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울진지역민들에게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한다” 며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으로 군과 지역사회, 미소금융이 하나되는 큰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 운영위는 이후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정책 제언활동도 펼친다.
SK미소금융이 사상 처음으로 지역 운영위원회를 울진군에 설치한 이유는 그동안 양측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이다.
SK미소금융이 2010년 9월 최초로 이동상담을 실시한 곳이 울진군이었고, 지난해 9월엔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울진군에 미소금융지점을 열었다.
한편,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는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울진군을 포함, 연내 59개 지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7월 현재 3926건 463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