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박태환, 런던서 은2·동1 딴다" 전망

입력 2012-07-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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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태환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CBC방송은 14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수영 종목을 미리 소개하는 기사를 실으면서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은메달을 따고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환은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 자유형 4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200m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송은 박태환이 런던에서 자유형 400m와 1,500m 금메달을 모두 중국의 맞수 쑨양에게 내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출전을 포기한 자유형 200m에서는 라이언 록티(미국)가 금메달, 프랑스의 기대주 야닉 아넬이 은메달을 나눠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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