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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트위터)
장근석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4년 동안의 한이 풀 린 다. 열 광 하 라"는 글과 함께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와인병과 신문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장근석이 2008년에 언급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장근석은 미니홈피에 "다시 한 번 파리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한 손에는 와인병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고 샹젤리제 거리에서 이렇게 외칠 거다 '뉴욕 헤럴드 트리뷴!'"이란 글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파리에 비가 내려 계획은 실패로 끝나는 듯했다. 2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 장근석은 "못 참겠다. 비가 오건 나발이건 피가 끓는다"며 거리로 나와 신문과 와인을 구입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