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전원 유임, '조직안전도모'
법무부는 13일 검사 7명을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검찰 고위간부 38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고등검사장급은 용퇴나 승진, 전보 없이 전원 유임해 안정에 무게를 뒀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대검 중앙수사부장, 대검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빅4'로 불리는 검찰 주요 보직과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을 포함한 고검장들은 전원 유임됐다.
검사장급 승진에는 사법연수원 18기 4명과 사법연수원 19기 3명을 서울고검 부장, 일선 지검 차장검사로 보임했다.
검사장 승진자(괄호안은 현 직책)는 서울고검 이명재 형사부장(법무부 인권국장), 김영준 공판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민표 송무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공상훈 대전지검 차장(성남지청장), 오광수 대구지검 1차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진모 부산지검 1차장(서울고검 검사), 이창재 광주지검 차장(안산지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