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연합뉴스)
KBS 2TV '탑밴드2'에서 국민언니라 별칭을 얻으며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김경호가 경연 당일 나타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방송은 코치 결정전을 통해 각 조, 네 팀씩 조매칭을 완성한 탑밴드는 본격 경연을 앞두고있다. 코치들간의 신경전이 대단했던 만큼 16강전에서 코치의 중요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김경호 코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경호가 촬영장에 불참한 이유는 미리 잡혀있던 공연 스케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빠지게 됐던 것.
이날 김경호 대신 절친한 선배 김종서가 자리했다. 김경호 코치는 "친분뿐만 아니라 평소 존경해왔던 선배 김종서를 오래전부터 일일코치로 생각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조 밴드들을 부탁했다.
로맨틱펀치는 “학예회 때 엄마가 오지 않은 것처럼 절망적이다”며 큰 아쉬움을 표한 반면 펠라스는 “코치님이 두 분이라서 더욱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라며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방송분은 14일 오후 11시 25분 '탑밴드 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