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매수’-한화證

입력 2012-07-13 07: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화증권은 13일 일진디스플에 대해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유악 한화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의 2분기 영업이익은 39.3% 늘어난 181억원, 매출액은 30.9% 늘어난 154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신규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출하량 급증과, 사파이어웨이퍼 부분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2분기에 몰렸던 테블릿PC용 터치패널의 물량이 경쟁사로 다변화되긴 하지만, 신제품인 갤럭시노트10.1과 슬레이트PC용 터치패널의 출하가 본격화면서 터치패널의 총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85억원, 매출액은 1605억원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시점을 일진디스플에 대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Flexible AMOLED와 연관된 성장스토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으로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