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아시아 비즈니스서밋 참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이 태국 방콕에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여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비즈니스서밋은 아시아지역 경제단체장이 모여 동아시아와 신흥경제권 경제계간 협력 강화 및 경제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회의다. 일본은 일본경단련 요네쿠라 회장, 중국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중국기업연합회 등이 참여했으며, 이외에 아세안(ASEAN), 인도 등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 경제단체장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경련 회장이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가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통합 및 역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에너지 안보 및 환경분야 협력, 기술혁신 및 인재육성, 인프라개발 등에 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는 환송 리셉션에 참가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에 전달되었으며, 아시아 각국 정상에도 아세안+3 정상회담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기술혁신 및 인재육성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선진국을 쫓아가는데 급급했던 아시아가 창조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를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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