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수협, 해상기상방송 지원 MOU체결

입력 2012-07-12 18:10

박태진 기자

▲조석준 기상청장(오른쪽)과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 본사에서 해상기상방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기상청)

기상청이 수협중앙회와 함게 해상기상방송 지원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상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해상기상 자료를 수협중앙회의 기본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어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서장원 기상청 해양기상과장은 “수협에서는 전국에 걸쳐 어민 공판장 150곳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새벽 4~6시 TV를 통해 기상관련 영상자료를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서 과장은 또 “기상청은 수협 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서도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기관은 해양 기상방송 지원과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