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공무원, 국민이 직접 평가한다

입력 2012-07-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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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우수 공무원제안 선정에 국민평가 도입

앞으로 공무원 제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가 우수 공무원 심사에 반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평가한 결과를 심사에 반영하는 ‘국민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일부 도입한 뒤 큰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국민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에서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으로 추천된 304건의 제안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106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종 심사결과의 10%는 국민평가 결과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평가에 참여하려면 오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20일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에 있는 ‘중앙우수제안 국민평가’ 코너에서 각 공무원 제안에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주면 된다. 참가자 중 1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김상인 행정안전부 조직실장은 “공무원제안에 대한 국민평가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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