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후 100일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SK텔레콤은 지난 4월 2일 서비스를 개시한지 100일만인 10일 T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T프리미엄을 통해 고객들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도 600만 건을 넘어섰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80억원에 해당하는 혜택이 고객에게 제공된 셈이다.
SK텔레콤 LTE 이용고객 중 6만2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T프리미엄 서비스는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와 드라마, 게임, E-book등의 프리미엄 컨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LTE 특화 서비스다.
T프리미엄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LTE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 고화질 동영상과 스트리밍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월 평균 정보이용량은 2.5GB로 미가입 고객들의 1.7GB에 비해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동영상(VOD)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75%)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LTE 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동영상 컨텐츠 선호 및 이용 확대 경향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건축학 개론’, ‘은교’,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같은 최신 영화를 비롯해 ‘신사의 품격’, ‘개그 콘서트’와 같은 인기 드라마와 TV 프로그램 등을 적기에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인기 비결의 하나다. 특히 신사의 품격은 편당 다운로드 건수가 5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LTE 이용 고객들의 동영상 선호도를 감안해 7월부터는 T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대상을 LTE 태블릿까지 확장한다. SKT 태블릿 이용자는 동영상 감상에 적합한 태블릿을 통해 T프리미엄 콘텐츠를 LTE의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LTE 태블릿의 경우 LTE태블릿 35·49 나 LTE 모뎀 35·49 등 전용 요금제에만 가입하면 누구나 T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현재 영화관에서 흥행되고 있는 최신 인기작은 물론이고 TV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도 현재 대비 30% 이상 대폭 확대 제공해 T프리미엄 이용고객을 3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LTE 서비스 경쟁력의 원천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 freemium 서비스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LTE망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생활가치 혁신노력의 핵심 컨텐츠인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