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3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하에 상승 전환

수정 2012-07-12 11:01

입력 2012-07-12 10:20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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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8포인트(0.13%) 오른 1828.77을 기록 중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25%에서 0.25%포인트로 13개월 만에 내렸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6억원, 437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7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09억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73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36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 종이목재,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은행, 건설, 금융, 전기전자도 소폭 오름세다. 이에 비해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기계, 철강금속 등도 다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약보합세고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은 소폭 오름세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8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더한 34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