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이장우, 서로의 마음 확인하고 '짜릿한 입맞춤'

입력 2012-07-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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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김선아와 이장우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13회에서 지안(김선아 분)은 태강(이장우 분)이 준비한 프러포즈 자리에서 발목이의 아빠가 태강임을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에게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가 자신이 은성(박건형 분)에 비해 보잘 것 없는 남자이기 때문이라 오해한 태강은 충격에 휩싸인 채 미국유학을 결심했다.

지안역시 돌변한 태강의 태도로 인해 상처를 받고 그 동안 자신이 태강에게 던졌던 모진 말들을 떠올리며 마음아파했다.

한편 은성은 자신 앞에서 애써 쿨한척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지안에게 “마음도 행동처럼 스트레이트하게 드러내라”고 조언하지만 지안은 “어른스럽지 못하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은성은 “언제부터 어른인데요? 세상에 어른은 없어요. 주름진 애들만 있는 거지”라는 말로 지안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던 마지막 벽까지 허물어뜨렸다.

은성의 조언으로 뒤늦게 태강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한 지안은 ‘왜 발목이 아빠가 자신이었음을 밝힌 것이냐’고 확신에 차 묻는 태강에게 “당장도, 앞으로도 결혼은 장담 못하지만 그래도 네가 아빠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말로 고백을 대신했다. 그리고 이어진 키스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며 그 동안의 서툰 연애 성장통의 종지부를 찍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한껏 앓았으니 이젠 맘껏 깨소금 좀 볶아보길!” “태강뿐만 아니라 지안 역시 태강과의 사랑을 통해서 한 단계 성장한 듯” “은성쌤이 있어줘서 고마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 14회는 12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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