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2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1.51포인트(0.08%) 상승한 1827.9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주식시장은 개인이 나흘 연속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 노력을 기울였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며 지수는 장중 181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유로존 국채 금리 안정과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승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불거지며 하락 마감하였다.
IBK투자증권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과 관련해 3차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분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뚜렷한 모멘텀이 없어 보합권내 등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개최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일 것”이라며 “옵션만기일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오는 13일 발표되는 중국의 2분기 GDP가 예상치 크게 하회 또는 상회 시 시장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