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7월 옵션 만기일에 매수 우위가 예상되나 시장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일 기준 순차익잔고는 104억원으로 매수차익잔고 및 매도차익잔고 모두 큰 변화가 없어 시장에 잔고상 부담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시장 베이시스가 10일째 0.8p~1.1p 사이에 존재하며 차익거래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 변화가 적어 만기 당일 합성선물(컨버젼, 리버셜) 가격변화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 높다”며 “당초 리버셜 가능성이 높았으나 만기 근접할수록 컨버젼 가격이 상승해 상대적인 시장 베이시스 고정 및 콜옵션 매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베이시스와 컨버젼의 합이 0.2p 이상일 경우 장중 합성 매수차익 PR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합성 매수차익 PR 은 장중 지속적으로 유입되다 종가 동시호가에 매도 청산돼 일간으로 잔고상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합성 매수차익 PR 유입가능성은 있으나 큰 변수는 아니기 때문에 만기일 매수 우위가 예상되나 시장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