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와 문과를 한번에 구분하는 법 있었네

입력 2012-07-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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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와 문과를 구별하는 법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이과 문과 구분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간단한 산수 계산을 두고 각각 이과와 문과생의 반응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40-32÷2=?’이란 문제가 담겨 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두고 초등학생이 ‘4!’라고 대답했다.

이 같은 답변에 이과생은 “잘 알고 있네”라는 반면 문과생은 “역시 잘 모르는구나”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초등학생의 답이 틀리고 문과생의 답변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본래 빼기와 나누기가 있다면 나누기를 먼저 풀고 빼기를 계산해야 한다. 이에 정답은 24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4!’라고 말했다. 여기서 !는 팩토리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4!는 4*3*2*1을 뜻한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답 역시 24다. 이를 통해 알고 있나 모르고 있나를 두고 이과와 문과를 구분한다는 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은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하지 못했다" "이과생이라고 다 알지는 못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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