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K팝 스타' 백아연과 듀엣곡 부른 이유는?

입력 2012-07-11 17:11수정 2012-07-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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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재범이 'K팝 스타' 출신 백아연과 듀엣곡을 부른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임재범 정규 6집 'T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에서 백아연과 함께 수록곡 '행복을 찾아서'를 부른 임재범은 "기존 남녀 듀엣이 서로 주고받는 식으로 노래한 다면 이번 노래는 조금 메시지가 다르다"면서 "아빠와 딸, 나이 많은 선배와 처음 사회에 접어든 후배와의 대화 형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분들 추천을 받은 후 백아연 씨가 가장 적절한 분이고 그만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 같이 참여해 준 걸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직 대면은 못 했다. 차차 같은 무대에서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To...'는 2004년 5집 '공존' 발매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정규 음반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며 세상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낌을 콘셉트로 해 완성됐다. 타이틀곡은 희망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이승철 6.5집과 7집에 참여했던 작곡가 홍성민이 만들었다.

한편 임재범은 이번 6집 발매를 신호탄으로 2012년 전국 투어 콘서트 '해빙'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다음달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원주, 서울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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