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12일 강원도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및 영월군과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가스안전공사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일원의 부지 12만69㎡, 건물연면적 5236㎡ 규모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1억6400만원이며, 조성기간은 2012∼2015년(4년)이다.
이번 MOU 체결로 영월군의 제안부지에 초고압·초저온 용기 및 부품을 개발·검사하는 산업적 수요와 가스사고 재현 등의 국가 가스안전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가 들어서게 됐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와 영월군은 부지확보, 기반시설제공,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협력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센터를 건립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생의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 기대된다.
연구센터는 △미래에너지의 융·복합기술 개발 △초고압·초저온·반도체용 부품의 연구개발 △가스 화재·폭발 성능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험무대(Test-Bad)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