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과 주관기업으로 선정
하이쎌이 지식경제부의 R&D 전략기획단에서 추진하는 미래산업선도 기술개발사업중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개발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쎌이 정부 지원하에 추진하게 될 개발과제는 '인쇄전자용 초정밀 연속생산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이번에 하이쎌이 삼성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세부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4개 기업의 주도로 각각 4가지 분야의 인쇄전자 기술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6년간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되며,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 45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인쇄전자 기술은 인쇄 기술을 적용하여 전자회로, 센서, 소자 및 각종 전자제품을 인쇄하듯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법으로 기존 FPCB(연성회로기판)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각광받고 있는 휘는 디스플레이 등 모든 IT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또 인쇄전자 기술은 친환경적일 뿐만아니라, 공정의 단축을 통한 생산성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제품 경쟁력확보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는 "하이쎌은 작년에 인쇄전자 기술로 FPCB(연성회로기판)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번 주관기업 선정은 지난 2년간 전사적으로 개발해 온 인쇄전자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번 정부과제를 통해 인쇄전자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쎌은 연초 독일의 세계적인 R&D센터인 프라운 호퍼(Fraunhofer Institutes) 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쇄전자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