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울렛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상설화한다.
롯데쇼핑은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이달부터 매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파주시 유통사업단, 김포 파주 인삼농협, 파주 연천축협 등 지역 농특산물 단체와 연계해 한우, 곡물, 인삼, 버섯, 과일 등 40여 개 품목을 대형마트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에 앞서 김해점은 지난달부터 지자체와 연계해 토마토, 참외, 산딸기, 감자, 오이 등 50여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하루평균 매출이 900여만원에 달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팀장은 “지역 농민과의 상생차원에서 진행한 직거래 장터가 예상보다 좋은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향후에는 주말 장터가 아닌 상설매장으로 육성해 정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