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되는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기준(안)’은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자문위원회에서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나성현 연구위원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과 통신시장현황 및 해외 주요국 정책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학계·소비자단체·주요 통신사 및 인터넷기업, IT 제조사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미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에 따른 세부 정책방안 준비에 나선 바 있다.
방통위측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정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